[탁구] '세계랭킹 79위' 장우진, '세계랭킹 5위' 日 미즈타니 준 격파

김지예 기자 2015. 7.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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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차세대 에이스' 장우진이 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 개인단식 32강전에서 일본의 마즈타니 준을 꺾고 16강전에 안착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남자탁구 세계랭킹 79위 장우진(20·대우증권)이 세계랭킹 5위 미즈타니 준(26·일본)을 꺾고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 개인단식 32강전에서 미즈타니를 4-3(5-11, 11-3, 6-11,13-11, 11-3, 8-11, 11-9)으로 눌렀다. 역전승이었다.

이날 장우진이 맞붙은 미즈타니는 일본 남자 탁구의 에이스이자 비 중국계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다. 노련한 게임 운영으로 '녹색 테이블의 여우'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하지만 장우진은 주눅들지 않고 장기인 포어핸드 드라이브로 미즈타니를 몰아붙였다. 미즈타니는 7세트 6-10에서 9-10까지 따라 붙는 저력을 보였지만, 마지막 공격이 테이블을 벗어나 장우진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장우진은 201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중국 선수 3명을 연파하고 챔피언에 오르는 등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여자단식에서는 서효원(28·한국마사회)이 슬로바키아의 발로바 발라조바를 4-2(11-5 11-7 11-3 9-11 5-11 11-6)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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