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역대 GK 최고 이적료 아니면 안 팔아" 단호
입력 2015. 7. 3. 14:27 수정 2015. 7. 13. 20:55
[동아닷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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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데 헤아를 이적 시키려면 2001년 지안루이지 부폰이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3260만 파운드(약 570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데 헤아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맨유는 계속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에 꿈쩍도 하지 않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데 헤아와 맨유의 계약은 1년이 남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스페인 ‘아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바르하스 공항서 데 헤아가 목격됐다. 데 헤아는 가득 찬 짐들과 함께 입국했다”고 전하며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데 헤아는 “그저 휴식 차원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데 헤아의 이적은 유럽의 이름난 골키퍼들의 연쇄 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데 헤아를 사이에 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줄다리기 최종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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