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 'NC전 2승 5패' 한화, 지친 불펜 어쩌나

서지영 입력 2015. 7. 3. 14:01 수정 2015. 7. 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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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서지영]

홈팀 한화 : 선발 안영명 vs. 원정팀 NC : 선발 이재학

3일 대전구장에서는 NC와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한화는 올 시즌 NC를 만나 2승5패로 고전했다. 전적 균형을 맞춰야 가을야구 전망도 밝힐 수 있다.

◇ 3연패 탈출 NC

NC는 지난 2일 롯데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지석훈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최근 3연패를 탈출한 공룡군단의 분위기도 한결 가벼워졌다. 어느 팀이나 상승, 하락 곡선이 있다. 팀이 안 좋은 시기를 만났을 때 얼마나 빨리 통과하느냐에 따라 강팀과 약팀으로 구분된다. NC는 3경기에서 어려운 시기를 벗어났다. 이로써 NC는 선두 삼성의 뒤를 0.5경기 차로 쫓게 됐다. 상대 전적에서 우월한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둬 1위 재탈환을 노린다.

◇ 지친 한화 불펜

한화는 지난 2일 KIA를 상대로 12-5, 7점차로 앞선 상황서 박정진-권혁-윤규진을 모두 투입했다. 하지만 '필승조'가 연달아 실점하며 이기고도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2일 연속으로 마운드에 오른 박정진은 시즌 48경기째에 나서며 10개 구단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게 됐다. 현재 페이스라면 KBO 사상 첫 90경기 출장 투수 기록을 세울 수 있다. 한화의 필승조 소모는 NC에 호재다. 주말 3연전을 생각했다면 투수를 아꼈어야 했다.

◇ 8승 도전 안영명

안영명은 올 시즌 한화에서 류현진(LA다저스)의 미국 진출 이후 10승 고지를 밟을 수 있는 투수로 평가된다. 지난 4월 불펜에서 선발로 전업한 그는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6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21일부터 8승 문턱에서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시즌 3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30 로 고전했다. 가장 최근 패전인 지난달 21일 역시 상대가 NC(3⅔이닝 3실점) 였다.

◇ 토종 '에이스' 이재학

토종 '에이스' 이재학은 2015년 기복있는 피칭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선발과 계투를 오가던 그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원래 자리인 선발 투수로 고정됐다. 올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3.88를 기록중. 서서히 원래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6월27일 최근 3시즌 동안 '필승 공식'을 세웠던 LG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글스'에 좋은 기억이 있다. 한화를 상대로 지난달 20일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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