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웨인 웨이드, 마이애미와 1년 2000만달러에 재계약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드웨인 웨이드(33)가 원소속팀 마이애미 히트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은 3일(한국시간) "FA 이튿날 웨이드가 마이애미와 1년간 2000만달러에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번픽으로 지명된 웨이드는 13시즌째 마이애미에서만 뛰게 됐다.
웨이드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에서 뛴 지난 12년은 내게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히트에서 놀라운 순간을 함께했는데,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면서 "히트에 세 번의 우승을 가져다준 것은 여전히 자랑스럽다. 마이애미는 언제나 나의 집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웨이드의 입단 이후 마이애미는 창단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2006년에는 웨이드와 샤킬 오닐을 중심으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고,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를 영입한 뒤 2012, 2013년 리그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웨이드는 마이애미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3번의 우승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고, 11번의 올스타, 2차례의 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2006년에는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NBA)를 차지하기도 했다.
웨이드는 지난 12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평균 24.1득점에 4.9리바운드 5.9어시스트 1.7스틸 등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던 마이애미는 웨이드를 중심으로 다음시즌 재도약을 노리게 됐다.
starburyny@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교도소서 협박편지 110차례 보낸 남자..출소하던 날 바로 구속
- 中 버스 추락 CCTV 공개.."급커브 과속하다 중심잃고 쾅"
- 길바닥 뿌려진 560만원..아무도 주워가지 못했다
- 13년 전 성폭행 사건 범인..DNA는 알고 있다
- '자위행위 동영상' 협박당한 레즈비언 결국은..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제부에게 몹쓸짓 당한 선우은숙 언니…"부부끼리도 해서는 안될 정도"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