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 총재, "여자농구 부흥 위해 역량 바친다"

2015. 7.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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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신선우(59) 총재가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제 7대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

WKBL 지난 5월 임시총회를 통해 신선우 사무총장을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 이에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이 개최됐다. 지난 1일부로 임기를 시작한 신 총재는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3년간 WKBL 수장으로 여자 농구를 이끌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경환 WKBL 명예총재를 비롯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박신자 등 농구원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 등 현직 프로감독들 등 많은 농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신 총재는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현대 여자농구단과 남자 농구단에 이어 KCC, LG, SK에서 프로팀 감독을 지냈다. 특히 그는 KCC의 전신 현대를 두 차례 통합우승으로 이끌어 '신산'이란 별명을 얻었다.

최경환 WKBL 명예총재는 "신선우 총재는 여자농구계에서 지난 반 년 동안 나와 함께 사무총장과 총재대행으로 여자농구를 이끌어 왔다. 총재부임으로 탄력을 받아 여자농구를 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 기대가 크다"고 축사를 했다.

취임사에서 신선우 총재는 "지난 3년 동안 연맹을 이끌면서 탄탄한 조직을 물려주신 최경환 전 총재에게 감사드린다. 여자프로농구 중흥을 위해 지원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농구인으로서 조직의 경영자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내 모든 역량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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