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화그룹 "한화케미칼 공장 폭발 사고 경위 파악 중"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한화그룹은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의 울산공장 폭발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고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소방당국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울산 남구 화학공단 내 한화케미칼 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시설 확장을 위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회사 차원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가 현장으로 내려가 사고 수습을 지휘한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사고 원인 파악과 응급조치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한화케미칼은 1965년 국내 최초 PVC를 생산한 데 이어 PO, CA 등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한화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다.
울산공장은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 PO(폴리올레핀)와 수산화나트륨 등을 만든다.
특히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태양광 사업에 필요한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가 울산공장에서 생산된다. EVA는 태양 전지용 시트 주원료로 한화케미칼 울산과 여수공장에서 총 16만t을 생산한다.
이번 폭발사고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됐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 원인도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한화그룹은 "사고 경위와 피해가 확인되지 않아 생산 차질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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