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AL전 결승 득점, 승리 이끈 6번 타자의 '2볼넷 활약'
추신수가 두 차례 귀중한 볼넷을 얻어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7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3번째 타석과 4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우완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했다. 가우스먼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볼티모어의 유망주 투수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가우스먼과 맞대결한 경험이 없었다. 추신수가 처음 만난 투수에게 고전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경기도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였다.추신수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가우스먼의 바깥쪽 공에 적응하지 못하고 볼카운트에서 2스트라이크로 밀렸다. 추신수는 가우스먼의 3구째 140km 포크볼을 공략했지만 평범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에 찾아왔다. 추신수는 4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가우스먼에게 두 차례나 헛스윙했다. 가우스먼은 좌타자들을 상대로 철저하게 바깥쪽 공 승부를 했다. 추신수는 가우스먼의 바깥쪽 공에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두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공격에서 추신수가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7회초 공격에서 1사 후 조시 해밀턴이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갔다. 추신수는 1사 1루 상황에서 찬스를 계속 이어갔다. 추신수는 가우스먼과 수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추신수는 가우스먼에게 공 7개를 던지게 하고 볼넷을 얻어냈다. 텍사스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레오니스 마틴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9회초 추신수가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등장했다. 추신수는 우완 불펜 차즈 로와 승부에서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했다. 추신수는 로의 6구째를 참아내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가 출루하면서 텍사스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앤드루스는 희생 번트로 추신수를 2루까지 진루시켰다. 추신수는 마틴의 중전 안타에 홈까지 전력 질주했다. 타이밍상 위험했지만 추신수는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에서 세이프됐다. 추신수의 시즌 38번째 득점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추신수는 선취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볼티모어에 2-0으로 앞서갔다.
텍사스 마무리 투수 션 톨레슨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2-0으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볼티모어와 4연전에서 홈런 3개와 결정적인 볼넷 두 개로 시리즈 승리의 주역이 됐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타율이 0.233에서 0.231로 소폭 떨어졌지만 뛰어난 선구안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6번 타순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해냈다. 추신수의 9회초 득점은 결승 득점이 됐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볼티모어 선발 가우스먼은 각각 6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6.1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사진=추신수)
[뉴스엔 글 유철근 기자/사진 조미예 특파원]
유철근 yck0304@ / 조미예 m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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