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 탁월' 노인 상대 수억대 사기판매 17명 덜미

2015. 7. 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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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3일 노인과 부녀자들을 상대로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수억원대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한 혐의(방문 판매 등에 관한 법률)로 A씨(45)씨 등 1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올 2월부터 포항시내에 속칭 '떴다방'이라고 하는 홍보관에서 생필품을 1천원에 판매한다며 광고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노인, 부녀자 등 350여명에게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식품, 이온수기, 운동기 등 2억5천만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와 이들의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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