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권광민, 미국 프로야구 진출 추진 중

2015. 7.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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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장충고 외야수 권광민(18)이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추진 중이다.

시카고 컵스행이 유력해 보인다.

야구 관계자는 3일 "컵스가 권광민과 계약을 앞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권광민은 187㎝·90㎏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호타준족이다.

장충고에서는 주로 우익수로 뛰며 3년 동안 타율 0.339, 1홈런, 22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컵스는 홈페이지에서 "좋은 신체 조건을 지닌 1루, 외야수 요원으로 힘과 정교함을 지녔다"고 권광민을 소개했다.

컵스는 지난해부터 권광민을 꾸준히 지켜봤다. 한국시간으로 3일 해외 아마추어 영입이 가능해져 권광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수차례 권광민에 대한 컵스의 관심을 설명하며 '권광민의 컵스행'을 예상했다.

하지만 컵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없다.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컵스는 1999년 권윤민과 최희섭을 시작으로 지난해 손호영까지 총 12명의 한국인 아마추어 선수를 영입했다.

임창용도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컵스에 입단했다.

권광민은 컵스와 계약을 마무리하면 컵스에 입단하는 13번째 한국인 아마추어이자 14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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