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첫 월드리그 결승진출..뉴질랜드 격파

2015. 7. 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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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월드리그 3라운드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뉴질랜드와의 4강 전에서 4쿼터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페널티슛아웃(승부치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월드리그에서 결승에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뉴질랜드(4위)를 맞아 2쿼터에 박미현(KT)이 페널티스토로크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으나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3,4쿼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고 승부는 페널티슛아웃으로 이어졌다.

페널티슛아웃에서 한국은 골키퍼 장수지(아산시청)의 선방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한진수 감독은 "뉴질랜드와 펼친 경기는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4일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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