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연정훈 완벽히 저지 "당신 계획대로 안될거예요" 메이드까지 포섭

2015. 7. 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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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수애가 연정훈을 완벽하게 저지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부성철, 남건 연출/최호철 극본 )12회에서 변지숙(수애)이 또 한번 민석훈(연정훈)을 완벽하게 저지하게 됐다.

이날 지숙은 서은하(수애)의 생일을 맞아 서은하가 준비한 드레스 두 벌을 받게 됐다. 그리고 그 드레스 두 벌에 숨겨진 의미 또한 알게 됐다. 서은하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으면 민석훈의 의견에 반대를, 하얀색 드레스를 입으면 찬성을 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변지숙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나타났다. 당당하고 우아하게 걸어 부모님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졸업 앨범 등을 통해 얼굴을 익힌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자신의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켰다. 이때 최민우(주지훈)는 용기를 내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그 모습에 다들 최민우가 서은하를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서은하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서은하의 부모가 "답례로 피아노를 쳐보라"고 한 것. 지숙과 민석훈은 살짝 당황한 눈치였다. 이때 서은하는 자연스레 피아노로 가서 자신이 연주할 줄 아는 곡을 자신있게 쳤다. 그러자 모두들 박수를 치며 그녀를 격려했다.

민석훈이 준비한 사건은 또 하나가 있었다. 바로 최민우가 마시게 될 와인에 약을 타 놓은 것. 그 와인이 최민우에 잔에 따라졌다. 그러나 지숙은 그 와인을 홀랑 자기가 다 마셔버렸다. 이어 자신의 지갑을 일부러 떨어트린 뒤 민석훈에게 주어줄 것을 부탁했다.

민석훈이 고개를 숙이자 지숙도 따라 상체를 숙인 뒤 "당신 계획대로 안될거예요. 이게 서은하 대답이니까"라고 경고했다.

사실 그 와인엔 약이 없었다. 메이드는 몰래 약을 탄 와인을 버려버렸다. 이를 본 지숙은 메이드에게 다가가 "생각 잘했다. 더 이상 민우 씨한테 나쁜 짓 하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메이드는 "사모님께서 사채빚 대신 갚아준 거 때문에 이런 거 아니다. 그냥 떳떳하게 살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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