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휴식' 강정호, DET전 5타수 1안타..타율 .260(종합)

2015. 7. 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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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에서 2할6푼(192타수 50안타)으로 하락했다.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처음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인 좌완 카일 라이언을 만난 강정호는 초반 카운트가 불리했지만 계속 파울을 쳐내고 볼을 고르며 9구까지 갔다.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외야로 보냈으나 타구는 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잡혔다.

4회초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3B-2S까지 갔지만 이번에도 9구째에 타격이 끝났다. 높이 뜬 2루수 플라이였다. 그러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앨 앨버커크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94마일)을 공략해 유격수의 수비망을 벗어나는 좌전안타를 터뜨려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뽐내며 후속타에 3루까지 간 뒤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다음 타석은 병살타였다. 8회초 1사 1루에 나온 강정호는 블레인 하디를 맞아 타격에 임했으나 6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낸 결과는 유격수 땅볼이었다. 이것이 6-4-3 병살로 이어져 이닝이 끝났다. 9회초에는 무사 2, 3루에 나와 타점이 기대됐으나 브루스 론돈과 맞붙어 유격수 땅볼에 그쳐 타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8-4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45승 33패가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디트로이트는 39승 39패로 승률이 5할에 맞춰졌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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