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쉰 강정호,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 신고(1보)

2015. 7. 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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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처음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인 좌완 카일 라이언을 만난 강정호는 초반 카운트가 불리했지만 계속 파울을 쳐내고 볼을 고르며 9구까지 갔다.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외야로 보냈으나 타구는 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잡혔다.

4회초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3B-2S까지 갔지만 이번에도 9구째에 타격이 끝났다. 결과는 2루수 플라이였다. 그러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앨 앨버커크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94마일)을 공략해 유격수의 수비망을 벗어나는 좌전안타를 터뜨려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2-0으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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