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만에 추가 확진 환자 2명 늘어

2015. 7. 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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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 근무했던 간호사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차 유행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홍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서울병원 24살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월부터 격리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돌봐오다 지난달 30일 발열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 간호사는 일반병동 환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은 환자 7명을 1인실에 격리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은경,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개인 보호구의 착용의 문제인지 아니면 병동 내에 또 다른 감염에 대한 원인들이 있는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다 점검을…."

격리병동에서 일했던 또 다른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감염 환자가 나오지 않았던 삼성서울병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병원에서 시작된 2차 유행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닷새 만에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184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사망자는 늘지 않아 33명을 유지하고 있고 퇴원한 사람은 5명이 늘어 102명이 됐습니다.

치료를 받는 환자 48명 가운데 36명은 안정적이지만 12명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은 종식 선언 시점에 대해 세계보건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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