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경로, 필리핀 10호 태풍까지..내일 날씨 찬공기 주기적 '선선'

한예지 기자 입력 2015. 7. 3. 00:46 수정 2015. 7. 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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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9호 태풍 경로가 서북서진하며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국내 영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괌 동남동 쪽 1660KM 부근 해상에서 제9호 태풍 '찬홈'이 발생했다. 찬홈은 중심기압이 1000hPa, 반경은 170km로 초속 18m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이다.

국가태풍센터는 찬홈이 오는 5일(일요일) 괌 동쪽 해상까지 서북서진 하면서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찬홈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내일 날씨는 햇살은 강해도 그늘진 곳에선 선선할 전망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오며 습도가 낮기 때문. 이런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

내일 아침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며 늦은 오후에는 대기가 점차 불안정해지며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9호 태풍 찬홈에 이어 현재 필리핀 동쪽에서 제10호 태풍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태풍이 연달아 발생하며 다음주에는 장마전선이 더욱 발달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낮기온 서울 28도 광주 30도 부산 28도로 예측된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news@tvdaily.co.kr/사진=해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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