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유인영, 수애 죽이던 당시 떠올려..바뀐 사실 알고 '털썩'

2015. 7. 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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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수애를 죽인 사람은 유인영이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부성철, 남건 연출/최호철 극본 )12회에서 최미연(유인영)은 자신이 서은하(수애)를 죽인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민석훈(연정훈)은 아내 최미연이 잠든지 확인하고는 조용히 집을 빠져나왔다. 그가 도착한 곳은 변지숙(수애)의 이름으로 묻힌 서은하가 잠든 납골당이었다. 민석훈은 서은하의 유골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다가 생전에 그녀에게 걸어주었던 목걸이를 조용히 올려두었다. 그러기 한참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민석훈을 쫓아온 최미연은 이 장면을 보고 그제야 깨달았다. 변지숙이 서은하의 행세를 하고 있고 자신이 실제로 서은하를 죽였다는 것을.

서은하가 죽던 날, 미연은 메이드를 시켜 그들이 먹는 와인에 약을 타게 했다. 서은하는 그 와인을 마셨고 최민우(주지훈) 역시 그 와인을 마셨다. 어지러움을 느낀 최민우가 먼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서은하도 약에 취해 비틀거리며 가방과 옷을 떨어트렸다. 이어 비틀거리며 앞으로 걸어갔고 그들을 지켜보며 다가오던 최미연과 마주했다. 서은하는 최미연을 향해 손을 뻗었지만 그대로 수영장에 빠져 버렸고 최미연은 그녀를 그대로 수영장에 놔둔 채 방으로 돌아왔다.

그 사건이 있고 최미연은 서은하가 다시 살아돌아온 줄 알았다. 그런데 그날 서은하는 죽었고 변지숙이 서은하 행세를 하고 있었던게 된다. 결국 자신이 건넨 약으로 수영장에 빠졌고 그 수영장에 빠질때 자신은 모른척 했다.

그리고 미연은 바로 그 당시의 상황이 녹화된 영상을 없애버렸다. 그 모든 사실을 인지한 최미연은 비틀거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제 진실을 알게 된 미연이 민석훈에게 어떤 액션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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