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악플러 고소, 이게 답일까요?" 토로

2015. 7. 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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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악플러 고소 이게 답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아침에 운동 다녀왔는데 엄마가 인터넷 검색을 하셨나봐요"라며 악플러의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어 "저희 가족은 이런 악플러들 때문에 매일 실시간으로 제 이름을 검색하고 늘 가슴 아파합니다. 제가 그 글들을 보기 전에 못 보게 하려고 무던히 애쓰느라 가슴에 피멍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사기를 쳤다고요? 제가요? 누가 누구에게 무슨 사기를 쳤나요"라며 악플러를 향해 "글쓴이는 직접 와서 말해보세요"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이렇게 정신 못 차리고 막 말하는 사람들. 어떻게 처분해야 될까요? 수많은 채증 자료들을 가슴에 묻고 용서한 사람한테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제가 어디까지 참아야 될까요?"라고 되물었다.

이와 함께 "고소를 해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게 맞는 건가요?"라며 "더 이상 이런 사람들을 참고 이해하고 용서해주는 게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의 비싼 가격 논란, 유기농 재료 논란 등으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조민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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