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유리베 2G 연속 홈런, 크루즈 7년 연속 20홈런

스포츠팀 입력 2015. 7. 2. 16:59 수정 2015. 7. 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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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절친 후안 유리베가 시즌 5호포이자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유리베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4회 A.J.피어진스키의 투런 직후 워싱턴 선발 투수 덕 피스터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 '대도' 해밀턴, 끝내기 슈퍼세이브

신시내티 레즈의 '대도' 빌리 해밀턴이 수비에서 자신의 빠른 발을 과시했다. 9회 2사 신시내티가 2-1로 앞서있는 상황. 미네소타 트윈스의 토리 헌터가 신시내티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때려낸 안타성 타구를 해밀턴이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호세 퀸타나, 개인 통산 500K 달성

시카고 화이트 삭스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가 개인 통산 500탈삼진을 달성했다. 퀸타나는 1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루수 마크 레이놀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운 퀸타나는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다.

◆ 크루즈, '생일 자축' 홈런포

시애틀 매리너스의 넬슨 크루즈가 자신의 생일에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생일을 자축했다. 크루즈는 팀이 5-0으로 앞서고 있는 9회 초 샌디에이고의 투수 마르코스 마테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크루즈는 7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 '1아웃만…' 카라스코 노히트 무산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 남겨놓고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9회 2사까지 안타 없이 볼넷 2개 사구 1개만을 기록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9회 2사 1, 3루 상황. 탬파베이의 조이 버틀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노히트는 물론 완봉승도 달성하지 못했다.

◆ 컵스 에레라, 환상적인 점프 송구

3회 말 뉴욕 메츠의 루빈 테하다의 중견수 앞 안타성 타구가 시카고 컵스의 존 에레라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에레라는 지체하지 않고 점프 송구를 시도해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에레라의 호수비로 테하다는 안타를 도둑맞았다.

[영상] 2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그래픽] 2일 MLB 경기 결과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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