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13년 전, 김제동 때문에 심장마비 걸릴 뻔"
2015. 7. 2. 16:18
[헤럴드POP=윤성희 기자]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방송인 김제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곽정은은 최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서 "김제동 때문에 심장마비 걸릴 뻔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곽정은과 김제동은 13년 전 신입사원 입사 연수 행사장에서 MC와 참가자로 만났던 것.
김제동은 갑작스런 곽정은의 폭로에 "제가 어떻게 해야 되죠?"라고 물었고, 곽정은은 "반갑다고요"라며 적절한 선긋기로 관계를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당일 곽정은은 첫 출판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과 함께 '남자'를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곽정은은 "남자는 규정하려하면 할수록 알 수 없다. 그냥 그 사람 자체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여성 청중들의 공감을 산 것은 물론, 많은 남성 청중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았다.
곽정은, 채사장과 나누는 '남자'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톡투유'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onssung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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