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테임즈, 20-20 클럽 가입에 도루 한 개 남았다

안희수 2015. 7. 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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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롯데 송승준 - NC 해커(마산)

NC와 롯데가 2일 마산 구장에서 시즌 8차전을 갖는다. 전날(1일) 경기에선 양 팀 모두 뒷문과 불안한 수비력을 드러내며 졸전을 펼쳤다. NC는 에이스 해커를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는 연승으로 7월 반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 테임즈, 20-20 클럽 가입 '초읽기'

NC 간판 타자 에릭 테임즈가 역대 39번째 20홈런-20도루 기록을 앞두고 있다. 1일 마산 롯데전에서 도루 한 개를 추가하며 시즌 19호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달 9일 인천 SK전에서 20홈런은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데이비스(한화)와 마르티네스(삼성), 클락(한화·히어로즈) 그리고 지난해 나바로(삼성)에 이어 5번째 선수가 된다.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어 출루는 큰 문제가 아니다. 롯데가 주전 포수 강민호의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라 도루 성공 가능성도 높다. 괴력의 사나이에서 호타준족으로 거듭나고 있는 테임즈다.

◇ 흔들린 양 팀 뒷문

롯데 마무리 투수 이성민은 지난 1일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8회 말 1·3루에서 등판했지만 이호준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타점 2위(71타점)을 기록 중이던 이호준과의 승부였다. 코너워크에 집중했어야 했는데 공이 몰렸다. 이후 9회 초 공격에서 팀 타선이 재역전에 성공한 뒤, 9회를 잘 막아 승리 투수가 됐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도 마찬가지다. 팀이 3-2로 역전을 시킨 뒤 9회 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안타 2개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수비 실책까지 나오며 역전을 허용해 패전투수까지 됐다. 5월까지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는 6월 들어 치른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3으로 불안한 모습이다.

◇ 해커,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도전

NC 에이스 해커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한화전에서 8이닝 3실점, 26일 LG전에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7일 삼성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롯데는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해엔 18이닝 동안 14실점 하며 평균자책점 7.00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홈인 마산 구장에서 9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이다. NC는 현재 3연패 중이다. 에이스로서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줘야 한다.

◇ 송승준, '9실점 악몽' 극복할까

송승준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에서 5회 2사까지 9실점을 내줬다. 실점과 피안타(13개) 모두 시즌 최다였다. 팀 타선이 12점을 뽑아냈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 놓고 승리마저 놓쳤다. 팀의 연승과 개인의 반등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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