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있는 프리뷰] kt, 통신사 라이벌 SK에 위닝?

서지영 2015. 7. 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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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서지영]

kt 윤근영- 김광현 SK(인천)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kt와 SK의 경기가 열린다. 앞선 경기는 막내가 형님 SK를 4-2로 제압했다. kt는 내친김에 위닝시리즈를 향해 고삐를 조이고 있다.

◇경인 지역 통신사 대결

kt와 SK는 경인지역 라이벌이다. 모기업 역시 통신사로 묘한 경쟁 구도가 있다. 말은 하지 않지만 꼭 이기고 싶다. 갈수록 SK에 불리한 모양새다. SK는 지난 4월 제 10구단을 상대로 스윕승을 챙겼다. 그러나 4월21~24일 2승1패, 6월2~4일 1승2패를 거뒀다. 지난 1일 역시 경기 초반 승기가 기울었다. 그사이 SK는 7위(35승 1무 36패, 승률 0.493)로 떨어졌고 5할 승률 마지노선도 지키지 못했다.

◇잇단 악재, 풀죽은 SK

설상가상. 외국인 선발투수 밴와트가 골절상을 당했다. 지난 1일 3회 오정복의 투수 강습 타구를 막다가 오른 손목 위 팔뼈 골절을 입었다. 자칫 시즌 아웃이 될 위기다. SK는 올 시즌 타선의 중심인 최정, 김강민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밴와트 역시 다리를 다친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야 제대로 된 전열을 가다듬은 상황에서 '믿을맨' 밴와트의 반복된 이탈은 SK에 치명적인 악재가 될 전망이다.

◇김광현 '에이스'의 위력

SK는 2일 선발로 김광현을 올려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8승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6.75로 다소 고전했다. 특히 지난달 2일에는 4와 3분의 1이닝 동안 6실점 했다. '에이스'는 자신의 성적 말고도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존재다. 특히 와이번스에서 김광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벼랑 끝에 몰린 팀을 어떻게든 구해야 한다.

◇화끈한 kt 타선 vs 조용한 SK 타선

kt는 3번 마르테-4번 댄 블랙 조합이 만들어 내는 강력한 타선을 자랑 중이다. 오정복과 하준호, 장성우 등 트레이드로 합류한 타자들의 방망이도 화끈하다. 6월 이후 팀 타율 0.290으로 삼성-두산-넥센에 이어 4위다. SK는 최정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타선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 6월 들어 팀 타율 0.273로 막내구단보다 못하다. 팀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 역시 0.712다. kt는 0.813이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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