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7이닝 1실점' LA 다저스, ARI에 진땀승

2015. 7. 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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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이 호투한 LA 다저스가 애리조나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2연승을 마크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전적은 45승 35패. 이날 마이애미에 패한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애리조나는 37승 41패.

이날 다저스 승리의 수훈갑은 선발투수 앤더슨이었다. 앤더슨은 7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떨어져 2점대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사이클링 히트(Hit For The Cycle)에 홈런만 모자랐을 뿐이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에르난데스가 우익선상 3루타로 포문을 열자 하위 켄트릭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가볍게 1점을 선취한 다저스는 3회초 A.J. 엘리스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고 켄드릭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저스틴 터너가 펜스를 강타하는 중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0 리드를 잡았다.

5회까지 애리조나 타선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은 앤더슨은 6회말 애런 힐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으나 7회를 삼자범퇴로 봉쇄한 뒤 8회말 이미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애리조나는 8회말 A.J. 폴락의 우전 안타, 야스마니 토마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으나 다저스는 가르시아 대신에 애덤 리베라토어를 마운드에 올려 추가 실점을 막았다.

9회말에는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애리조나는 데이비드 페랄타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를 1점차로 압박했다. 젠슨은 1실점에도 불구, 더이상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시즌 13세이브째를 거뒀다.

[브렛 앤더슨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서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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