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체흐 보내준 첼시가 자랑스럽다"

정지훈 2015. 7. 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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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페테르 체흐의 아스널 이적을 허용한 구단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첼시의 'No.1' 수문장 페테흐 체흐가 11년간 정들었던 첼시의 유니폼을 벗고,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 클럽' 아스널로 이적했다. 놀라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첼시는 그동안 헌신해준 체흐를 이해하며 아스널 이적을 허용했고, 체흐 역시 구단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아스널로 향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이런 결정을 자랑스러워했다. 물론 처음에는 체흐의 이적을 반대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물론 나는 항상 체흐가 팀에 남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체흐는 11년간 첼시를 위해 헌신했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했고, 도와줬다. 나는 체흐가 매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체흐의 이적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때로는 누군가의 소망을 존중해야 하고, 체흐는 팀을 위해 헌신했다. 나는 첼시 구단주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이는 축구계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다. 나는 이런 결정을 내려준 나의 첼시가 자랑스럽다"며 체흐를 아스널로 보내준 첼시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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