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슬리피 "빈지노 버벌진트는 S대빨, 난 '진짜사나이'빨" 독설
윤혜영 기자 2015. 7. 2. 00:20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라디오스타' 슬리피가 힙합 가수들에 대해 독설을 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은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져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빈지노는 S대빨, MC그리는 아빠빨, 스윙스는 러브힙합빨, 버벌진트는 S대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는 '진사'('진짜사나이')빨"이라며 "제이지는 사업이나 돈만 보고 하는 거 같다. 피처링 없이는 음반을 안 낸다. 가요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한국에는 온전히 실력으로만 잘된 케이스는 없다. 김구라는 욕빨이다"고 했고 윤종신은 "의미심장한 얘기다. 어떤 계기가 있어야 히트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너무 남탓하는 게 아닌가"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에 슬리피는 "당연히 실력이 있고 잘해야 뜨는 거다. 거기서 빨이 추가된 거다. 이번 제가 낸 신곡이 30위권까지 갔는데 그것도 '진사'빨이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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