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中 지린성 한국 공무원들 버스 추락 사고 '참혹한 현장'
베이징 2015. 7. 1. 22:15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원종태 특파원]
중국 지린성 지안시 량수이조선족향에서 1일 오후 5시께 발생한 한국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의 추락 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 신화사는 1일 밤 8시13분(현지시간) 중국 지린성 지안시 량수이조선족향 인근 지단공루 52km 지점에서 발생한 연길신세기여행사 소속의 관광버스 추락 현장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현지 다리인 와이차다치아오를 건너던 중 다리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진은 사고 현장 관계자가 찍어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연수 프로그램 일정 상 한국 공무원들 143명이 버스에 나눠 타고 다음 장소인 단둥시로 이동하다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리 높이가 5m 이상이어서 버스 추락 시 상당한 충격으로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지방행정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연수는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 등 역사문화탐방으로 구성된 '중견리더과정'이다. 지방자치단체소속 사무관 143명이 참여 대상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이었다.
베이징(중국)=원종태 특파원 go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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