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신수지 "러시아 유학시절 왕따, 숨어 울었다"

뉴스엔 입력 2015. 7. 1. 21:32 수정 2015. 7. 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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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신수지가 유학 당시 고충을 밝혔다.

7월 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신수지는 만 14세 대학생 박초운양의 사연에 공감했다.

박초운 양은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친목 자리에서도 술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박초운 양은 배제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신수지는 영상을 본 후 "영상을 보며 나랑 공감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어린시절 러시아로 리듬체조 유학을 떠나 겪었던 일들을 언급했다.

그는 "목표의식이 있어야 버틸 수 있다. 유일한 동양인이라 왕따를 시키곤 했다. 우는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진다고 생각해서 숨어 울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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