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기세 오른 KOO, CJ 꺾고 파죽의 6연승 행진

입력 2015. 7. 1. 18:59 수정 2015. 7. 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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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갈수록 무서워지고 있다. KOO 타이거즈가 순위 경쟁 라이벌 CJ를 완파하면서 6연승을 내달렸다.

KOO는 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CJ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KOO는 시즌 7승(3패)째를 올렸다. 6연승 행진. 반면 CJ는 시즌 4패(6승)째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초반 분위기는 CJ가 좋았다. CJ는 1세트 중반 글로벌골드를 1만 가까이 앞서나갔지만 실수를 연발하면서 역전을 자초했다. 끌려가던 KOO는 위축되기 보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드래곤 스텍을 5스텍까지 완성하면서 기어코 용의 위상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용의 위상을 완성시킨 KOO는 바론 버프까지 함께 쥐면서 그대로 CJ의 본진을 공략하고 1세트를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허무하게 1세트를 내준 CJ는 2세트 '매드라이프' 홍민기 대신 '맥스' 정종빈을 기용하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KOO의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의 활약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태완은 초반부터 CJ의 상단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앞선 1세트서 쉔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샤이' 박상면은 '나르'를 잡은 2세트에서는 이블린의 날선 급습에 속수 무책으로 무너졌다.

상단에서 균형이 무너지자 그 여파는 중앙은 물론 전장 전체로 퍼져나갔다. 기세가 오른 김태완은 중앙과 하단을 발빠르게 옮겨다니면서 계속 이득을 보탰고, 힘이 빠진 CJ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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