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대회> 기보배 "호흡 하나로 만들어 금메달 목에 걸 것"

2015. 7.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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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런던올림픽 2관왕인 양궁 여자대표팀 맏언니 기보배(27·광주시청)가 1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앞두고 "서로의 호흡을 하나로 만들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주에 도착한 기보배는 연습장소인 서향순양궁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채영(경희대), 최미선(광주여대)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개인전에서는 팀 내 선의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기보배는 "최미선이나 강채영이 어린데도 불구하고 대범하다"면서 "저보다 높은 기량으로 선발된 선수기 때문에 저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다"고 개인전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밝혔다.

그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이곳 환경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남은기간 스스로의 기술 감각에 중점을 두는 한편 바람 등 외부환경에 적응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대학원생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기보배는 어린 선수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제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든다"면서 웃음짓기도 했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기보배는 "광주에서서 유니버시아드가 열려 많이 부담스럽긴 하다"면서도 "광주 시민들에게 좋은 경기로 기억되고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개인적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경기는 4일 예선전을 시작해 7일 컴파운드 종목, 8일 리커브종목 결승전을 치른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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