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8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MLB 타이기록

입력 2015. 7. 1. 15:10 수정 2015. 7.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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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왼손 에이스 크리스 세일(26)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8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 연속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건, 세일과 페드로 마르티네스 두 명뿐이다.

세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6안타 1실점하며 12삼진을 잡았다.

5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시작한 한 경기 두자릿수 탈삼진 행진이 8경기째 이어졌다.

이는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이다.

세일에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투수는 '외계인'으로 불린 마르티네스뿐이다.

마르티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1999년 8월 20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경기부터 9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까지 8연속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대기록을 세운 날,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세일은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9회 마운드를 넘겼다. 화이트삭스는 11회초 터진 타일러 플라워스의 솔로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세일은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최초로 9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에 도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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