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풍 "맹기용에 대한 질타, 적정 수준 넘어섰다"

박현택 2015. 7. 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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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웹툰작가 김풍이 맹기용 셰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풍은 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콘텐츠랩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2015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풍은 "매우 민감한 주제인만큼 조심스럽게 말해보려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맹기용에 대한 대중의 질타와 비난의 내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정상을 넘어섰다. 한 인간에게 '너무 심한것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고백했다.

김풍은 이어 "사실 나도 작은 악플 하나에 하루종일 마음 고생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전국민'에게 집중포화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참 무서운 일"이라며 "내가 꽁치 통조림을 들고 가서 맹기용을 위로했던 시점이 바로 '이건 너무 심했다'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 때"라고 말했다.

김풍은 동생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는 "한 사람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 사람이 '죽은 후'라고 생각한다. 맹기용이 이번 계기를 통해 낙담만 하기보다 이를 갈고 노력을 거듭해서 장차 이연복 셰프처럼 입신의 경지에 오르게 되길 기원한다"며 "셰프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큰 홍역을 겪었다. 고생많았다"고 격려했다. 맹기용은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 하차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꿈을 이루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젊은 창작자들과 콘텐츠 창조분야의 전문가(멘토)를 매칭해 도제식 교육과 산업현장 밀착형 멘토링를 제공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현장전문가 292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창의인재 676명을 지도하였으며, 1086건의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250여 건의 수상, 계약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스토리·공연·만화·영화·다큐멘터리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할 신인 창작자를 다수 배출하며 호평 받았다. 김풍은 웹툰 부분에서 멘티들의 지도를 맡는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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