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 '아나콘다 사건' 정정아, 배우로 복귀 '확정'

엄동진 입력 2015. 7. 1. 10:58 수정 2015. 7.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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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엄동진]

방송사 초유의 해프닝으로 기억되는 '아나콘다 사건'의 주인공 정정아가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정정아는 2일부터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에서 공연하는 연극 'GOOD NIGHT PAPA'에서 가비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배우 정정아는 2005년 8월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차 콜롬비아에 갔다가 현지에서 거대한 아나콘다에게 오른팔을 물렸다. 콜롬비아 야르보 부족의 생활을 체험하던 중에 변을 당한 기억이 있다.

그가 출연하는 연극 'GOOD NIGHT PAPA'는 1950년대 프랑스 한 교외에 위치한 부르주아 대저택에서 일어난 사건을 기초로 한 블랙 코미디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가족이 모인 어느날 아침, 침대 위에서 등에 칼이 꽂힌 채 죽은 아버지가 발견된다. 눈이 오는 고립된 저택, 여덟명의 용의자. 아버지를 둘러싸고 여덟명의 여인들이 미스터리로 가득찬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 정정아가 맡은 가비 역은 돈을 좋아하고 자식들과 남편보다는 자신의 삶을 더 중요하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가식녀로 그가 해석한 가비가 어떨지 기대된다.

정정아는 "학생들과 공연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항상 오늘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며 "지금도 연극무대에 오르면 마치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처럼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정아 소속사 율컴퍼니 관계자는 "인간의 탐욕과 시기, 질투와 욕망을 그린 'GOOD NIGHT PAPA' 무대에 합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품는 욕망들과 그로인한 아픔,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과정을 웃고 즐기면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다. 연극 'GOOD NIGHT PAPA'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정정아는 1995년 대학로 연극으로 데뷔 후 최근 JTBC 예능 '집밥의 여왕'에서 황금주걱을 타는 등 각종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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