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사, 이번 주 포그바 영입에 '1,130억' 제시

유지선 2015. 7. 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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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폴 포그바(22, 유벤투스)를 향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이번 주 9,000만 유로(약 1,13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0일 "바르사가 포그바 영입과 관련해 공식 제안을 하기 위해 이번 주 수요일 유벤투스 관계자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바르사는 포그바의 공식적인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05억 원)를 책정했지만, 보너스 조항을 더해 9,000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눈에 띄어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포그바는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포그바는 날카로운 패스로 중원에서 공격의 물꼬를 터주며 올 시즌 세리에A 26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로인해 포그바를 향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우선 바르사는 2016년 1월까지 새로운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영입 후임대 옵션을 제안했다. 바르사의 아리에도 브라이다 단장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막역한 관계인 것이 알려지면서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 바르사가 급부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사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까지 포그바 영입에 발 벗고 나선 상황이다.

이 매체는 "첼시는 5,000만 유로(약 628억 원)에 오스카를 더하는 조건으로 포그바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맨시티 역시 1억 유로(약 1,225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이적시킨다면 바르사로 보내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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