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르투 FW' 마르티네스, 아틀레티코 이적 확정

유지선 2015. 7. 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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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FC 포르투의 '주포' 잭슨 마르티네스(29)가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포르투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서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38억 원)로 5년 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2년 포르투에 입단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총 38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28골을 터뜨리면서 세 시즌 연속 20골 고지를 넘어섰다. 날렵한 움직임과 함께 꾸준한 득점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는 공격수다.

그로인해 마르티네스를 두고 AC 밀란과 아틀레티코가 치열한 영입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한 반면 AC 밀란은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르티네스가 아틀레티코의 공격수 계보를 잇게 될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마르티네스를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포르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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