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 남은 전북, 부산전 공격 해법은

이건 2015. 7. 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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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가 22일 일본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 가시와레이솔(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2014.04.22/가시와(일본)=사진공동취재단

포(砲)하나만 남았다. 차(車)는 물론이고, 상(象)과 마(馬)도 없다. 하나 남은 '포'도 정상은 아니다. 무거울대로 무거워졌다. 불안전한 '포' 하나로 버텨야하는 상황. 1일 부산과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를 앞둔 전북의 현재다.

전북은 공격진이 갑자기 무너졌다. 주포인 에두가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28일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고를 받았다. 문전 앞에서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에두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며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에두만이 아니다. 에닝요 역시 에두의 경고에 항의하다 함께 옐로카드를 받았다. 둘 다 경고 누적으로 부산전에 결장한다.

뒷받침할 선수들도 부상 중이다. 스트라이커 이상협은 왼무릎이 안 좋다. 팔방미인 김동찬 역시 오른 갈비뼈가 부러졌다. 한교원은 폭력사태 징계로 총 8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7월 8일 광주와의 21라운드 홈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결국 가동할 수 있는 공격자원은 얼마 안된다. 주전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만 남았다. 후보군에는 유창현과 이승렬, 이승현밖에 없다. 이들 역시 온전하지 않다.

올 시즌 이동국은 철저하게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한 경기를 선발로 뛰며 꼭 그 다음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체력 부담을 걱정한 최강희 감독의 배려였다. 그런데 이동국은 최근 2경기였던 포항과의 FA컵 16강전(24일), 전남전(28일)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 후 3일만에 열리는 부산전이다. 최 감독은 고민 중이다. 전북은 홈에서만큼은 공격적인 축구를 주창한다. 에두와 이동국 투톱으로 나서 힘으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상황이 여의치 않다. 투톱을 설 자원이 마땅치 않다. 일단 이동국 원톱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최 감독은 "이동국의 경우, 교체보다 선발일 때 경기력이 더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이동국은 올 시즌 9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 선발로 넣은 골이 6골이다. 체력 부담 극복 여부가 관건이다.

유창현 원톱 카드도 있다. 포항에서도 원톱으로 선 적이 있다. 다만 유창현은 올 시즌 K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 감각이 부족하다. 레오나르도는 측면 자원이다. 이동국과 마찬가지로 강행군에 지쳐있다. 이승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승렬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FA컵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수 본인은 의욕에 불타있다. 다만 경기 감각이 떨어진다. 선발로 내보내기가 부담스럽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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