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끝내 국가 부도

강남규 입력 2015. 7. 1. 01:25 수정 2015. 7.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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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구제금융 연장 요청유로존 재무장관 긴급회의

그리스가 끝내 채무를 불이행(국가부도)했다. 미국 CNN머니는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재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국제통화기금(IMF)에 이날 상환해야 하는 15억4000만 유로(약 1조9000억원)를 갚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는 2009년 12월 재정위기에 빠진 이후 5년여 만에 디폴트를 맞았다.

 그리스 정부는 이에 국제 채권단에 3차 구제금융을 전격 요청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2년 동안 유럽안정화기구(ESM)가 그리스에 필요한 재정과 채무 재조정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제 공은 유로그룹에 넘어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7월 1일 오전 2시)에 그리스의 새로운 제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전화회의를 열어 그리스 사태를 논의했다. 이와 관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 국민투표 이전에는 3차 구제금융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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