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트와이스 최종 멤버 발표 임박..지원은 탈락 [MD리뷰]

2015. 7.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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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원이 네 번째 탈락자였다. 트와이스 최종 멤버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30일 밤 방송된 JYP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트와이스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엠넷 '식스틴'에서 탈락자는 지원으로 발표됐다. 채연, 은서, 모모에 이은 네 번째 탈락자다.

게릴라 공연 관객 투표 결과 메이저 A팀과 마이너 B팀이 메이저로 확정됐다. 특히 박진영은 채영과 미나의 무대를 극찬했다.

채영에게 박진영은 "채영아 넌 좀 연예인 같았어"라며 "춤도 잘 추고 랩도 잘하는데 뭔가 그 열정이 아쉬웠다. 뭔가 간절히 원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근데 오늘 드디어 처음 에너지와 열정을 갖고 무대에 섰던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최하위 팀은 마이너 A팀이었다. 탈락자는 최하위 팀에서 나오게 됐다. 박진영은 탈락자 발표 전 긴장한 얼굴이었다. 결국 박진영의 입에선 지원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모든 멤버들이 눈물을 쏟았다.

박진영은 "지원아 나는 너한테 기대가 정말 크다"며 가창력을 칭찬하면서도 "근데 사이 사이 말도 안 되게 못 부르는 부분이 있다. 춤도 셋 중에 혼자 튈 정도로 안 맞는다"고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원은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다 지나면 지난 일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전하며 끝내 눈물 흘렸다.

이후 박진영은 남은 멤버들에게 마지막 미션으로 "실전 걸그룹 미션이다. 6인조 팀을 두 팀 만들어서 1라운드에선 각각 다른 노래, 2라운드에선 같은 노래를 할 것"이라며 "마이너 5명에게 혜택을 주겠다. 메이저에서 가장 데리고 오고 싶은 멤버 한 명을 데리고 와라"고 했다.

마이너 멤버들은 메이저 멤버 중 지효를 자신의 팀으로 영입했다. 지효는 마이너 멤버들과 만나 "나는 정말 심각하게 날 안 뽑을 줄 알았다. 난 민영이를 뽑을 줄 알았다. 아니면 미나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기도 했다"면서도 "나한테는 좋은 것이다. 선택 받은 것 아니냐. 날 원해서 선택해준 것이다"며 웃었다.

박진영은 메이저와 마이너 팀별로 미션곡을 알려줬다. 특히 공통 미션곡으로 '다시 해줘'란 곡을 소개하며 "트와이스의 방향과 가장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메이저와 마이너는 각자 콘셉트 회의와 안무 연습을 거듭하며 마지막 미션을 준비했다.

드디어 마지막 미션 공연 날. 수많은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메이저와 마이너는 각기 다른 스타일로 꾸민 채 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은 "멤버들만큼 긴장되고 떨린다. 그러나 이제 정말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잘 볼 생각이다"며 관객들을 향해서도 "정말 냉정하고 하지만 집중해서 신중하게 잘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마음에 두고 있는 트와이스 멤버가 있는지 묻자 "항상 어느 정도 결정되는데 미션 할 때마다 약간씩 바뀌게 된다. 새로운 면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사나는 "벌써 마지막 미션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채영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후회없이 열심히 최선 다하겠다", 지효는 "메이저팀이든 마이너팀이든 어떻게든 열심히 해서 데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연은 "많은 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셔서 떨린다", 정연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최선 다할 테니까 예쁘게 봐달라. 꼭 메이저 올라가서 데뷔하겠다"고 했다. 이때 객석에서 정연의 친언니인 배우 공승연이 응원의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메이저의 상큼 발랄한 '미쳤나봐', 마이너의 비트감이 인상적인 'Truth' 무대가 잇따라 펼쳐졌다. 무대 후 박진영은 1라운드 대결에선 마이너의 무대가 더 돋보였다는 평을 내렸다. 2라운드는 다음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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