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한·일전 중요성 알고 있다"

오인수 2015. 6. 30. 20: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8월 중국에서 벌어지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운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맞대결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보도에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축구에서 한일전이 차지하는 의미는 특별합니다.

양국의 역사적 배경이 그라운드에 그대로 투영돼 축구 경기를 넘어 전쟁으로 표현됩니다.

지난해 9월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첫 한일전을 맞이합니다.

무대는 오는 8월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입니다.

독일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주로 선수 생활을 한 슈틸리케 감독이지만 한일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한일전의 의미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유럽에도 국경을 접한 국가라든지 라이벌 의식을 가진 경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은 할리호지치 감독.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홍명보호에 2대4 패배를 안겼던 감독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할리호지치 감독은 지도가 경험이 풍부한 감독입니다. 하지만 경기는 감독이 아닌 선수가 하는 것입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이 공인한 A매치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대회입니다.

따라서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와 중동파를 제외한 K리거와 J리거, 그리고 중국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젊은 선수들로 동아시안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FC서울의 박주영은 50명의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