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13명 탄 군 수송기 이륙후 2분만에 추락..왜?

김민중 기자 2015. 6. 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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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인도네시아 북부 지역에서 113명이 탄 군 수송기가 30일(현지시간) 낮 추락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기는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C-130기로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의 공군기지에서 이륙 후 2분 만에 민가와 호텔을 덮치며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사고기 탑승자들과 지상의 민간인들이 총 30명 이상 사망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사고기는 메단의 공군기지를 떠나 인근 나투나 제도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고기 조종사는 기술적 문제로 이륙 직후 회항을 요청했다. 사고기는 추락 직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사고기는 실전에 투입된 지 50년 이상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중 기자 minj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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