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美 매체 "류현진 부상, 플레이오프 레이스 5대 악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류현진(28·LA 다저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순위 싸움에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영향을 미친 5건의 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팔꿈치 부상),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어깨 부상), 데빈 메소라코(신시내티 레즈·엉덩이 부상),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아킬레스건 부상)와 함께 언급됐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지난해 26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올 시즌 전체를 날려버렸다"면서 "다저스는 이미 브랜든 맥카시를 부상으로 잃은 데 이어 또 하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고 지난달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이 종료됐다.
폭스스포츠는 "다저스는 올 시즌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가 활약해주고 있고, 브렛 앤더슨과 마이크 볼싱어가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5선발이 확실하지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그동안 선발투수들의 부상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지만, 지난해 9월 류현진의 어깨 부상 이후로 이탈이 잦아졌다"고 덧붙였다.
류현진 이외에 거론된 선수들은 모두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선수들이다. 다르빗슈는 텍사스의 에이스로 활약해왔고, 이와쿠마 역시 시애틀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뒤를 받치며 2선발로 활약했다. 메소라코는 신시내티의 주전 포수이고, 웨인라이트는 두 차례나 20승 고지를 밟은 경험이 있는 투수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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