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롱주IM, '엑스페션' '파라곤' '스포키' 3인방 긴급 수혈

입력 2015. 6. 30. 15:21 수정 2015. 6.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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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당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면서 서머시즌 기대를 모았지만 롤챔스 서머시즌 1라운드 성적은 2승 7패.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롱주IM이 위기 탈출을 위해 새로운 선수 3명을 긴급 수혈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30일 내달 1일부터 열리는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로스터를 공개했다. 우선 1라운드 돌풍의 주역이었던 아나키가 '레블스 아나키'로 팀명을 바꾼 가운데 이번 로스터 공개로 가장 눈길이 가는 팀은 바로 롱주IM.

1라운드 막바지 2경기에서 '라일락' 전호진을 정글러와 탑에 각각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던 롱주IM은 2라운드 3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나진 소드 시절 정상급의 탑 라이너로 주목받던 '엑스페션' 구본택을 영입했고, '감자갓'으로 불린 아마추어 최정상급 정글러 '스포키' 문지원을 보강했다. 이외에도 '파라곤' 최현일을 가세시킴으로써 총 10명의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

2승 7패의 성적을 거둔 1라운드 부진에 대해 고민하던 강동훈 롱주IM 감독은 위축되기보다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영입해서 돌파구를 열기로 한 것. 강동훈 감독은 "최현일 문지원 구본택 3명의 선수를 팀에 데려오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 1라운드의 부진을 2라운드에서는 성적으로 꼭 만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년간의 공백기 끝에 롤챔스 무대로 돌아온 '엑스페션' 구본택은 "너무 오래 쉬는 바람에 기량이 어쩔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롤챔스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 승리의 보탬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

3인방의 가세로 롱주IM은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과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을 제외하고 멀티 포지션 체제가 가능하게 됐다. 3인방에 가세가 전체적으로 침체한 롱주IM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지켜볼 일이다.

scrapper@osen.co.kr

<사진> 왼쪽부터 '파라곤' 최현일, '엑스페션' 구본택, '스포키' 문지원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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