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시간 없어도 일상속에서 운동하는 법

모은희 2015. 6. 30. 09: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하느라, 집안 살림 하느라 바쁘고 피곤해서 운동 못한다는 분들 계시죠?

시간 없다 핑계 대지 마시고 계단 오르기,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이런 일상의 활동부터 변화를 실천해 보시죠.

지금 TV 보실 때도 몸을 움직이세요.

생활 속 짬짬이 하는 운동법 알려드립니다.

운동은 하고 싶지만, 청소 하랴 설거지 하랴 집안일 만으로도 24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주부들. 여기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생활 속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주부인데요.

<인터뷰> 김연미(50세) : "제 몸매 비결은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건데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드릴게요."

잠에서 깨면 어김없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데, 세수부터 범상치 않네요.

<인터뷰> 김연미(50세) : "상체를 45도 각도로 기마자세를 유지하면서 세수하면 허벅지 앞쪽과 허리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양치질 할 때도 운동을 할 수 있는데요.

양치질하는 동안 무릎을 구부려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합니다.

아래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엉덩이를 뒤로 쭉 빼지 말고 그대로 내려가야 효과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집안일을 시작하는데요.

설거지를 할 때도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면서 뒤쪽으로 쭉쭉 차줍니다. 서서 일할 때마다 틈틈이 운동을 한대요.

<인터뷰> 김연미(50세) : "다리를 뒤쪽 대각선 방향으로 차올리면 엉덩이 윗부분과 허벅지에 자극이 되는데요. '힙업'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상체를 곧게 펴고, 다리를 번갈아 차올리면 처진 엉덩이가 쑥 올라가는데요.

잠깐 했는데도 땀이 송송 났네요.

<인터뷰> 김연미(50세) : "운동 효과도 있고 청소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이밖에 앉지 말고 서서 빨래를 개고요.

장을 볼 때, 카트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바쁜 직장인들도 짬짬이 운동할 수 있는데요.

피로가 몰리는 점심시간,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드릴게요.

두꺼운 책을 허벅지 앞쪽에 낍니다.

의자에 앉을 때 발 모양을 Y자로 벌린 뒤 발바닥을 떼면 몸 중심에 힘이 쫙 들어갑니다.

의자를 이용한 짬짬이 운동도 있는데요.

의자 등받이를 잡고 몸을 90도로 숙이면서 밀었다 당겼다 반복하면 허벅지와 엉덩이가 당기면서 몸의 균형 감각과 탄력을 높이는 데 좋습니다.

<인터뷰> 오재근(한국체대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 : "늘 앉아서 지내는 직장인들, 따로 시간 내서 운동하기 힘든 주부들이 '틈틈이 운동'을 하면 칼로리 소비도 증가되고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일상의 작은 습관부터 만들어보세요. 몸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하죠.

꾸준히 하는 사람에게 건강이 찾아옵니다.

모은희기자 (monni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