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몰랐어' 알쏭달쏭 뷰티상식

2015. 6. 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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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기자]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것은 땀구멍일까 털구멍 일까. 늘 사용하던 화장품을 바꾸자마자 얼굴에 뾰루지가 나기 시작한다면 이건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화장품이 맞지 않아서일까.

피부에 관한 상식을 얻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인터넷과 TV, 자신이 다니는 피부과와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의 조언까지 셀 수 없이 많다. 그 정보들은 반드시 옳은 것일까.

대답은 ‘아니오’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피부 상식 중에서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 봤다.

Q. 여드름이 생기는 부위를 보면 자신의 내장기관 건강을 알 수 있다?
여드름이 생기는 부위와 내장기관의 건강과는 무관하다. 다만 손으로 특정 부위를 자주만진다던지 등의 생활 습관에 따라 특정 부위에 여드름이 빈번하게 생길 수 있다. 또 나이에 따라 발달하는 피지선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여드름이 심할 수 있다.

Q. 여드름이 생기면 짜지 않고 가만히 두면 저절로 사라진다?
여드름이 올라왔을 때 그대로 방치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 여드름을 제거하지 않으면 점이 된다는 말도 신빙성이 없다. 단, 여드름 압출 시 과색소침착으로 인해 검은 점으로 보일 수는 있다.

Q. 화장품 부작용은 화장품을 바꿔서 생기는 현상이다?
화장품에 관한 부작용은 알레르기성 습진과 자극성 피부염 두 가지로 나뉜다. 알레르기성 습진은 오랜 시간 반복해서 사용해 온 화장품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다만 자극성 피부염의 경우 새로운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 피부와 맞지 않아서 생긴다.

Q. 민감한 피부에는 무자극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의 원인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한 경우, 알레르기에 의해서 또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하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코올 성분 등이 적거나 없는 무자극성 화장품은 건성 민감성 피부에는 적합하나 피지 분비가 많은 피부에는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이 적합하다.

Q. 페이스 마사지는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자주, 오랜 시간 하다보면 피부가 갖고 있는 천연 보호막이 손상을 입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마사지는 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Q. 운동은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미친다?
적절한 체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배출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과도한 운동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몸에 열을 지나치게 발생시켜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이는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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