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볼트, 세계 곳곳서 도전장

이건 입력 2015. 6. 30. 07:47 수정 2015. 6.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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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파 파월. ⓒAFPBBNews = News1

이곳저곳에서 도전장이 날아들고 있다. 하지만 정작 황제는 조용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흔들리고 있다.

'볼트 대항마'들이 일어서고 있다. 아사파 파월(32·자메이카)은 27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4로 우승했다. 올 시즌 세계기록 순위 3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파월은 경기 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22일~8월30일)를 바라보고 훈련 중이다. 내 목표가 무엇인지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점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파월은 볼트가 등장하기 전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였다. 볼트의 등장 이전에 100m 세계기록을 거푸 갈아치웠다. 역대 최다인 84차례 10초 이내의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볼트에게 밀리며 2인자 그룹으로 사라졌다. 올 시즌 상승세를 바탕으로 볼트에게 설욕을 다짐했다.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도 만만치 않다. 게이틀린은 올해 5월과 6월 초 각각 100m 1위(9초74)와 2위(9초75)의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28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전미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7로 우승했다. 올 시즌 200m 세계최고 기록이다. 게이틀린은 "상징이 될만한 기록을 세우고 싶었다"며 "기술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200m 레이스였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더 나은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경쟁자도 있다. 타이슨 게이(33·미국)다. 게이는 28일 전미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9초87로 우승했다. 게이틀린은 100m에 나서지 않았다. 9초87은 게이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시즌 전체로 보면 6위에 해당한다. 게이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게이는 2011년 대구 육상선수권을 앞두고 엉덩이 부상을 당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는 금지약물복용 파동에 휘말려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했다. 게이는 "나는 누구보다 세계육상선수권 출전 의지가 강하다"며 "일단 대회에 나서면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볼트는 부진하다. 지난 시즌 발부상으로 재활에만 전념했다. 올해 복귀했지만 부상의 여파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볼트의 올 시즌 100m 최고 기록은 10초12다. 200m에서는 20초13에 그쳤다. 여기에 최근에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몇 차례 대회 출전을 포기, 논란을 부르고 있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저스틴 게이틀린.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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