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울산, '이적시장 정면돌파'로 출구 찾나

박상경 2015. 6. 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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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의 현주소가 처량하다.

29일 현재 전체 12팀 중 10위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우승후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기대가 컸던 터라 실망감이 적지 않다. 10경기 연속 무승의 악몽을 끊은 지 2경기 만에 다시 3경기 무승(1무2패)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주축 김신욱(27) 김승규(24)의 이적설 등 갖가지 횡횡한 소문들이 구단 안팎을 감싸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최소 기대치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은 고사하고 스플릿 그룹A 진입도 힘들어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반전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탈출구는 '여름 이적시장'이다. K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은 7월 1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다. 대부분의 팀들이 외국인 교체 또는 즉시 전력감 수혈을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도 그 중 한 팀이다. 해외 진출을 원하는 김신욱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자리에서도 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반기 동안 부진했던 외국인 공격수 카사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전반기 동안 부진했던 만큼 일찌감치 결별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팀 훈련에서 새 외국인 선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카사가 맡았던 중앙,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 뿐만 아니라 김신욱의 이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 타깃맨 역할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불안했던 센터백 자리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즉시 전력감보다는 기존 자원들의 백업 역할을 해줄 만한 선수들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수선한 주변과 달리 내부는 더 단단해지고 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비해 순위가 더 낮아져 다소 생소한 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개인훈련 뿐만 아니라 선수들끼리 자체 미팅이나 포지션 별 토론 등 자발적인 모습들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들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선수단이 우려만큼 흔들리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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