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선두 굳건, '극비'vs'쥬라기' 2위 싸움 치열

김소연 기자 2015. 6. 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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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사진=영화 '연평해전', '극비수사', '쥬라기월드' 포스터

영화 '연평해전'이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극비수사', '쥬라기월드'의 2위 경쟁이 팽팽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9일 21만8346명(누적 164만6689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51.2%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 2명 중 1명은 '연평해전'을 선택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있던 날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NLL인근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담았다. 민감한 소재 때문에 영화를 놓고 정치적인 이념 논란이 벌어진 작품이다.

하지만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평해전'의 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극비수사'와 '쥬라기월드'는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2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승자는 '극비수사'였다. 주말 내내 '쥬라기월드'에게 밀렸던 '극비수사'는 6만7778명(누적 225만9483명)으로 한단계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쥬라기월드'는 6만1344명(누적 450만7556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쥬라기월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극비수사'는 휴먼 드라마로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이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작품인 만큼 이들의 치열한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소수의견'은 2만5131명(누적 24만607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19곰테드2'는 1만4663명(누적 10만4631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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