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 정현, 풀세트 접전 끝에 분패

2015. 6. 3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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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 문턱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675만 파운드)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베르(151위·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2-3(6-1 2-6 6-3 2-6 8-10)으로 패했다.

2008년 US오픈 이형택(39)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출전한 정현은 역시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에도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1회전 패배 상금 2만9천 파운드(약 5천100만원)를 받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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