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G6의 아쉽기만 한 마지막 인사 '뭉클'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을 떠나는 여섯 명의 멤버들이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52회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현무는 "저희 6명의 멤버가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가 '비정상회담'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먼저 로빈은 "일단 끝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 그냥 이 자리가 그리울 것 같다. 감사한다. 제게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밖에서 다 같이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줄리안은 "벨기에를 많이 알릴 수 있어 올 때마다 많은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는데 이 자리가 많이 그리울 거다"며 "다들 사랑해요. 다들 멋진 사람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수잔은 "'비정상회담' 하면서 더 많은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어느 정도 네팔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좋았다.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리야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다.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친밀하게 보여주고, 외국인과 한국인이 모두 똑같단 생각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번창하길 바라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블레어는 "정말 즐거웠고, 호주의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일단 정말 고맙다. 한국말 다른 멤버에 대해 잘 하지 않는데 호주를 대표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진지한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타쿠야는 "느낌이 참 이상하다. 도움을 많이 못 준 것 같아 아쉽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다"며 아쉬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비정상회담'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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