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도 부끄러워하는 4차원 母, 길거리서 방귀까지

뉴스엔 2015. 6.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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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딸도 부끄러워하는 4차원 어머니가 등장했다.

6월2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사람들의 시선 상관없이 튀어도 너무 튀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엄마의 딸 나채원 씨는 "세상에서 제일 미스터리한 건 우리 엄마다. 언제 어디서든 튀지 못해 안달이 된 사람같다"고 말했다. 딸은 "어딜 가나 튀고 싶어 하는 엄마 때문에 정말 피곤하다. 길을 걸을 때 3단 방귀에 트림을 하고 큰 소리로 웃는다. 엘리베이터 안에선 춤도 춘다"며 "비둘기만 보면 쫓겠다고 싸이 삼촌의 새됐어 포즈를 따라해 너무 부끄러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엄마는 비둘기 포즈, 엘레베이터에서 빅뱅 '뱅 뱅 뱅'에 맞춰 서브, 스매싱 등 탁구 동작을 활용한 코믹한 댄스를 추는 모습까지 직접 재연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딸은 "창피해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는 길거리에서 튀는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딸이 창피해하며 보이는 반응이 재밌어 오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엄마는 "모든 사는 방법이 꼭 남들과 같아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과 많이 다르지 않아도 조금 다른 것. 그렇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딸은 가장 창피했던 일에 대해 "엄마가 곧 50대인데 20대처럼 입는다. 청 멜빵 바지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학원 앞까지 와 모른 척 하고 싶었다"며 "공주병과 잘난 척이 너무 심하다. 아빠한테 '나같은 예쁜 아내를 둔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고 계속 말한다"고 밝혔다.(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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