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체흐 아스널에 합류해 기쁘다"

박주성 입력 2015. 6. 30. 00:01 수정 2015. 6.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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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 아르센 벵거(65) 감독이 페트르 체흐(33) 영입에 기쁨을 표현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이 체흐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에 벵거 감독은 "체흐는 오래전부터 내가 열망하던 선수다. 그의 아스널 합류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세계적인 골키퍼임을 증명했다. 체흐는 우리 선수단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선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쿠르트아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체흐는 결국 팀을 떠나 같은 런던 팀인 아스널로 팀을 옮겼다.

사실 무리뉴 감독은 같은 리그 팀인 아스널에 선수를 보내려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체흐의 충성심에 구단도 마음을 바꾸고 그의 이적을 허락했다.

이제 체흐는 아스널의 골문을 지킨다. 과연 체흐가 아스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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