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윔블던 2회전 진출..'세리나 슬램' 향해 순조로운 출발
최정식 2015. 6. 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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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여자테니스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두번째 ‘세리나 슬램’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윌리엄스는 29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5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안(113위·러시아)을 1시간 22분 만에 2-0(6-4 6-1)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2연승을 달렸다. 이번 윔블던마저 우승하면 12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4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02년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 이어 2003년 호주오픈까지 4개 대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1세트를 자신의 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첫 게임에서 브레이크당하며 0-2,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3게임을 잇따라 따내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5-4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세트를 따낸 윌리엄스는 승리를 예감한 듯 환호했다. 기세가 오른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는 자신의 서브로 시작한 첫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켰고 3-0까지 내달으며 일방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단 한 게임만 내주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정식기자 bukra@sportsseoul.com
윌리엄스는 29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5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안(113위·러시아)을 1시간 22분 만에 2-0(6-4 6-1)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2연승을 달렸다. 이번 윔블던마저 우승하면 12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4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02년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 이어 2003년 호주오픈까지 4개 대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1세트를 자신의 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첫 게임에서 브레이크당하며 0-2,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3게임을 잇따라 따내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5-4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세트를 따낸 윌리엄스는 승리를 예감한 듯 환호했다. 기세가 오른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는 자신의 서브로 시작한 첫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켰고 3-0까지 내달으며 일방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단 한 게임만 내주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정식기자 bukr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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